[강남유로비뇨의학과]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발기부전약' 함부로 먹으면 치명적
- 어지러움과 구토·두통·복통 등 부작용, 전문의 진단 후 처방전 받아야 -
[2022.10.21]
[코리아헬스로그 이창호 기자]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성기능 문제는 가까운 친구에게 털어놓기도 부담스러운 고민꺼리다. 툭 터놓고 의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보다 속으로만 혼자 끙끙 앓고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은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발기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만족할만한 성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3개월 이상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을 만만하게 생각해 쉽게 속기도 한다.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면 인터넷 등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양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넘어가기도 한다. 특히 인터넷에서 검증받지 못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무분별하게 구매해 해결하려다 부작용으로 오히려 고생하기도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우선 성분 자체가 검증되지 않았다. 효과 자체가 없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여기에 당뇨병‧고혈압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을 감안하지 않고, 마음대로 복용하기도 한다. 이때 혈압이 낮아지고, 심장마비 등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어지러움과 구토‧두통‧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또 약물을 복용하면서도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처방전에 따른 건강 상태 확인과 약물복용 후의 경과 관찰이 중요한 이유다.
강남유로비뇨의학과 이무연 원장은 “사람마다 발기부전 원인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 후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나 보형물 삽입술 등의 수술치료 등을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