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6.5.17
밤에 강한 남자는 직장서도 강하다?
기혼남 198명 설문조사... 성생활 만족그룹 업무 능력 뛰어나
"밤에 강한 남자는 낮에도 강하다?"
남성의학 전문병원 강남유로 클리닉(원장 이무연)이 20~40대 기혼 직장남성을 대상으로 '성생활과 직장생활의 관련성'을 물었더니 예상대로 '밤의 자신감'이 낮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 대상자 198명 중 139명이 성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59명이 불만족 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생활 만족 그룹 중 '업무 능력이 뒤어나다는 소리를 듣는가'고 답한 이는 62.5%인 반면 불만족 그룹은 54.2% 였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모든 일에 활기차고 적극적인가'라는 질문에 성생활 만족그룹 10명 중 8명 꼴(80.3%)이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불만족그룹은 39.0%만이 '그렇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성생활 만족 그룹은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가'는 질문에 만족그룹의 39.4%만이 '그렇다'고 답한 반면 불만족그룹은 과반수가 넘는 57.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대인관계 역시 만족그룹 (87.1%)이 불만족그룹(69.5%)에 비해 좋았다.
'취미활동을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만족그룹은 56.1%, 불만족그룹은 23.7%가 '그렇다'고 답해,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자는 여가 생활도 무기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무연 원장은 "성생활의 불만은 스트레스와 강박관념을 불러 일으켜 자율신경계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위축 돼 회사 일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영상 기자 ys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