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 자동차로 미국을 휩쓸며 절도와 살인을 일삼았던 보니와 클라이드
그들은 사소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살인마로 돌변했다. 범죄 심리학자는 열등 의식이 분출구를 못찾고 헤매다 폭발, 스스로 파멸의 길로 빠져든 케이스라고 설명한다.
열등 의식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정서 반응으로 자기를 파괴하든가 병이 된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어느 범죄 학자는 클라이드가 성불능자라는 열등 의식 때문에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인간의 아이러니를 웅변으로 대변하고 있다. 자신이 예수나 클레오파트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닌 한 인간은 누구나 열등 의식이 있게 마련이다.
이 열등 의식이 궤도를 벗어나면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오고 기능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 섹스에서의 열등 의식은 피해가 본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배우자까지 불행하게 한다.
자신의 성기가 너무 작아 아내가 만족하지 못한다는 망상이 의처증 등으로 가정을 깨뜨리는 원인이 된다. 국내에서 남성 왜소 콤플렉스는 몇십년전만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체구가 작아 성기 자체의 단소가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의 체격이 엄청 좋아졌지만 성기는 상대적으로 같이 자라지 않았다고 느끼는 남자가 늘어나고 있다. 큰 남성은 지배력과 권위의 상징, ‘나바론의 거포’가 곧 정력이 센 남자라는 의식과 배가 나온 상태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자신의 상징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게 콤플렉스의 원인이다.
이 문제가 남자의 행복 추구권에 걸림돌이 된다면 마땅히 치료해야 한다는 게 현대 의학의 추세이다. 다행히 최근 몇년사이 이 고민을 해결해 주는 행복 의학은 크게 발전했다.
파라핀이나 이상한 물질로 크게 해 조직이 썩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 조직이나 인체 피부 감각과 같은 보형물로 고민을 씻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무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