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연애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나이 들어 주책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나서서 외치지 않아서 그렇지 노인들도 성을 갈구합니다. 어느 외국의 속담에 `남성은 안 될 때까지, 여성은 죽을 때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 관계에 있어서 어느 때까지 할 수 있느냐라는 데의 답입니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절반이상이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생활이 건강에 좋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 반응은 나이가 들면 호르몬 감소로 감퇴하기는 해도 결코 완전 소실되지 않아 갱년기 이후에도 성생활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80세까지도 성욕은 보존된다는 것이 의학계의 상식입니다.
성악가 파바로티는 68세에 34세 연인과 사이에 딸을 두었고 장 폴 벨몬도는 70세에, 찰리 채플린은 73세에, 안소니 퀸은 80세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70대 부부의 실제 성생활을 담은 영화 ‘죽어도 좋아’는 우리가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노인의 섹스에 관한 우리 사회의 몰상식을 깨는데 큰 역할을 한 영화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지요.
결론적으로 노년기의 성 행위는 주책스럽고 귀찮은 것이 아니라 여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생을 사랑해온 부부가 황혼기를 맞으면서도 성 기능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것은 즐거운 인생을 만끽하는 중요한 활력소가 됩니다.
근래에는 환갑을 훨씬 넘긴 남성이 자신이 발기 부전을 말하면서 부인이 잠자리를 피하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가, 또는 역시 환갑을 넘기신 여성이 남편과의 관계를 원한다며 호르몬 치료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 답=> 거짓(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저하로 감소하는 것일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