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은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8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을 경우 심장 발작 뿐 아니라 발기부전을 유발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경고했다.
니타야 잔루앙마하폰 보건부 대변인은 콜레스테롤이 인체 세포, 특히 뇌세포에 필수 요소이긴 하나 지나치게 많으면 해로울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는 혈관속의 콜레스테롤이 뇌나 심장, 신장 뿐 아니라 생식기로 가는 혈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며 특히 남성의 경우 이러한 위험이 더 크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비만이나 심장 질환 및 당뇨 등 비전염성 질병에 걸려 고생하는 태국인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라며 이같은 질환의 주된 요인은 전분과 설탕, 지방 성분이 과다 함유된 음식을 즐겨 먹으면서도 운동을 제대로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부 직원들에 대한 건강진단 결과 지난 10여년 사이에 마른 체격을 가진 사람 가운데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은 살이 찐 사람과 달리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마른 사람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일주일에 사흘 이상 한 번에 3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며 峙姸珦?덜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방콕=연합뉴스 2004-06-08 ) 조성부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