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유로비뇨의학과]
미세먼지 많은 건조한 겨울철, '발기부전' 환자도 늘어
- 미세먼지 혈액순환 장애 일으켜, 혼자 고민말고 적극 치료 받아야 -
[2022.12.02]
[코리아헬스로그 이창호 기자]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파로 기온이 떨어지면 실내공기를 환기하기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실내에 머무르는 사람과 시간도 늘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를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게다가 호흡기‧뇌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체내에 침투하면 혈액순환 불균형과 함께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한다.
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한다. 미세먼지처럼 입자 크기가 작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한다. 미세먼지는 이후 폐포에서 산소‧이산화탄소가 교환하면서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온다. 미세먼지 물질이 온몸 혈관으로 퍼지면서 각종 건강 이상 증세를 초래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폐포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안으로 들어오면 백혈구 면역 반응 물질을 생성한다. 혈액은 면역 반응 물질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끈적해진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위험도 커진다.
미세먼지는 성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발기부전 증상이 대표적이다. ‘발기부전’은 성욕은 있지만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길게 유지할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가량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한다.
발기는 음경 내 위치한 음경해면체‧요도해면체에 혈류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발기는 대뇌 속에서 발생한 성 충동에 의해 시작되고, 척수 아래에 있는 발기 중추를 자극하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발기는 혈류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 현상인 것이다. 이때 미세먼지로 혈액순환이 불균형해지면 음경해면체 내 혈류 공급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다른 기타 요인들이 함께 쌓이면서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외출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 미세먼지 체내 침투를 차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후 입었던 옷은 세탁한다. 또,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열량 음식과 음주‧흡연은 삼가야 한다.
강남유로비뇨의학과 이무연 원장은 “외부에서 많이 일하는 직종에 근무하면 미세먼지에 따른 발기부전 증상 피해를 경험할 수 있다”며 “만약 발기부전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정밀 검사 후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