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성형수술 열풍 현상
성형수술은 부끄러운 일일까. 아니다. 요즘 중년 세대들에게는 성형수술이 더 이상 감추고 숨겨야 하는 일이 아니다.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 40~50대 중년에게 성형수술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자신감을 회복시켜는 주는 특별 이벤트와도 같다.
특히 사회적으로 ‘몸짱’, ‘얼짱’, ‘동안’ 열풍 등이 거세지면서 젊어지는 회춘 수술에 중년 세대들이 과감하게 지갑을 열고 있다.
광고대행사 대표 김모 씨(52)는 최근 아내의 권유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이마를 당겨 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받았다. 올해는 늦둥이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해라 본인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아들의 자신감도 회복시켜 주고 싶어서였다.
김 씨는 “아이 친구들의 부모만큼 젊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젊어진 내 모습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중년들의 회춘 프로젝트
중년들의 회춘 프로젝트는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젊음을 찾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비뇨의학과를 찾는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근력이나 성기능 등이 떨어지고 재혼 사례가 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동안’ 열풍 등의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비뇨의학과를 찾는 중년 남성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년 여성들이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를 찾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중년 남성들은 비뇨의학과 시술을 통해 왜소 콤플렉스 등의 각종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수술을 통한 중년의 회춘
최근에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음경확대술’이 중년 남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인체진피 ‘알로덤’을 사용하는 ‘무흉터 알로덤 음경확대술’이 꼽힌다.
인체진피 ‘알로덤’을 환자에게 이식하면 본인의 혈관과 신경이 자라나 몇 개월 내에 완벽하게 살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자신의 살을 뗄 필요가 없어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필러 제제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최근 재혼한 세무사 장모 씨(50)는 “이전 결혼생활의 실패는 상당 부분 원만하지 못했던 성생활에 원인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새로운 배우자와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잃었던 젊음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재혼 전에 비뇨의학과부터 찾았다”고 말했다.
그렇다. 비뇨의학과 등에 중년 남성들이 몰리는 것은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중년 남성들이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젊음을 유지하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중년의 성형에 대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부끄러움 따위는 던져버리고 자신감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
이무연·강남유로클리닉 원장(전문의/의학박사)
가톨릭의대 외래교수. 세계성의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남성학회 정회원. 미국 성기성형학회 정회원(아시아 유일). 유럽 남성성기수술학회 정회원(아시아 유일).
